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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1100억원 규모의 미 주력 에이브럼스 전차 현대화 사업 수주

이예진 | 기사입력 2024/01/25 [09:27]

앨리슨 트랜스미션, 1100억원 규모의 미 주력 에이브럼스 전차 현대화 사업 수주

이예진 | 입력 : 2024/01/25 [09:27]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미국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에이브럼스(Abrams) 전차(Tank)의 성능을 개선하는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신형 X1100 전자동 변속기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8330만달러(약 1100억원)이다.

 

 

미 육군은 앨리슨 X1100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에이브럼스 전차를 아시아 태평양, 동부 유럽 등 현재 실전 배치된 국가들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나 피타드(Dana Pittard) 앨리슨 트랜스미션 방위산업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은 “앨리슨은 미국 육군과 미국의 우방국에서 사용되는 세계 최고의 주력 전차를 지원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십년 동안 방산 협력 관계를 이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리슨은 에이브럼스 현대화 사업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신형 변속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새로운 ‘에이브럼스 시스템 강화 패키지’ 버전 III 탱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앨리슨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에이브럼스 시스템 강화 패키지 버전 III에 최상의 고객 비용 절감 조건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시간 사용한 변속기의 낡은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과 같은 변속기에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변속기 납품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에이브럼스 전차는 그동안 수많은 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앨리슨은 미 육군이 언제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진화하는 전투 임무를 언제나 완벽 수행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변속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앨리슨은 오랫동안 미 육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역시 품질, 신뢰성 및 전투 임무 수행 지원에 대한 앨리슨의 오랜 신뢰 관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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