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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가족의 행복을 위협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3·3·3수칙 -

과거에는 가장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부부의 이혼 등이 가정을 파괴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치매가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인구 중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이것은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의 1명꼴이다.

86세의 모친이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다는 북구의 이모씨(60)는 “매일 복지관에 들러 가벼운 운동을 하셨는데 코로나19로 그것마저 막히자 가벼운 공황장애가 오고 고집이 세어지셨다.”며 모친의 노환성 치매가 가족 간의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90세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최모씨(56)는 “어머니가 주간보호센터에 다니고 계시지만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신다.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에 대해 가족 간의 의견의 충돌이 심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치매를 막기 위해서 중앙치매센터가 제시하는 기본 수칙은 3·3·3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3가지 권하는 것과 3가지 금하는 것 그리고 3가지 행할 것이다. 먼저 3가지 권하는 것은 (1)운동, (2)두뇌건강에 도움을 주는 균형 잡힌 식사, (3)독서이다. 그리고 3가지 금하는 것은 (1)음주, (2)금연, (3) 머리(뇌)손상 이며 행해야 할 3가지는 (1)꾸준한 건강검진, (2)다른 사람과의 소통, (3)치매조기검사이다.

전문가들은 치매예방을 위해 9가지 수칙을 제시한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박한배 원장(동아신경외과)은 노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치매조기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했다.

- 건망증이 심해진다.

- 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했던 질문을 여러 번 되풀이한다.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감추고 타인이 물건을 훔쳤다고 비난한다.

-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여 끝맺음을 하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 시간의 개념이 흐려진다.

- 다른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

-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지시사항을 따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슬픔, 분노, 초조, 불안 그리고 공포를 보이는 등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 식사하기, 운전하기, 목욕하기 등과 같은 일상적인 일들을 하지 못한다.

 

이우윤  wy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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