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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눈폭탄.대구지역 3월중 내린 폭설 역대 세 번째.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의 심술이랄까? 3월인 요즈음 대구 날씨는 두꺼운 옷을 정리하여 이미 장롱 깊숙이 넣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을 준비한 부지런한 주부들을 당혹하게하며 후회가 되게 하는 날씨다.

3월에 대구지역 내린 눈

춘삼월에 간간히 옷깃을 여밀 정도의 꽃샘추위가 아침저녁으로 이어지더니 어제 (8일)은 때 아닌 눈으로 변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면서 폭설이 되어 대구지역을 덮었다.

감각적으로 보는 이들에게는 이 눈이 아름답고 포근하게 느끼지만 이 폭설로 인하여 출근과 등교하는 사람들에게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대중교통의 운행이 1시간에서 3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대구지하철 3호선인 모노레일 운행이 잠시 중단하는 사태를 빗기도 했다.

대구시 동인네거리 제설작업 (사진제공: 대구시)

어제 대구지역을 하얀 게 덮은 폭설은 3월에 내린 눈의 양으로는 역대 3번째인 7.5cm로 나타났으며 최고는 지난 1957년 3월8일에 내린 12.1cm이며 두 번째로는 2010년 3월 10일 9.2cm로 기록되었다.

대구지역에 내린 폭설은 남쪽에 형성된 저기압으로 인하여 비를 예상했으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차로 비가 눈으로 변하면서 대구지역 지형 상 눈구름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으면서 내린 것이라고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말했다.

제설작업 중인 금수면(사진제공: 성주군)

한편, 이번 주말을 기해 봄을 시샘했던 추위는 물러가고 다음 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다.

 

차재만  cjm716@channe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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