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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치매안심센터 방문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연말까지 전국 시군구에 256개 치매안심센터 개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찾았다. 대통령의 치매안심센터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자리는 치매국가책임제 2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대통령 부부는 이용자 대상 서비스도 직접 체험하고 치매어르신, 가족들과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에도 참여했으며 다감각치료실을 방문해 대통령 부부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여러가지 감각을 깨워 뇌를 활성화시키는 다감각치료 기구를 둘러봤다.

대통령 부부는 표현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팬 라이트', 여러 개의 거울로 자기 인식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방울 거울', 촉각의 기억을 되살리는 '촉각보드판' 등을 살펴보며 설명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기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뭐가 가장 재미있으신가" 물었고 김정숙 여사는 "여기서 만난 친구 분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하면서 서로 기억을 나누시는 게 가장 좋으시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부부는 어르신들, 가족들과 종이 카네이션을 함께 만든 후 함께한 치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치매어르신 가족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가족카페'로 이동한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다 겪을 수 있는 우리의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해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리고 국가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고 걱정하지 않겠금 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전국 시군구에 모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개소했고 연말까지 모두 다 정식 개소를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이어 "장기요양 보험 혜택도 크게 늘리고, 치매환자들의 본인부담 치료비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치매전문병원, 치매전문 공립요양원 등을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전국에 자원봉사자와 치매파트너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대통령은 "저의 아내도 금년 초에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받고는 치매파트너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4월 최고령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최대식(91세) 할아버지가 참석했다. 최대식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데, 어느 날 아침부터 이상한 짓을 하기에 치매다 싶어서 진단을 받았다"며 "내 아내를 더 잘 보살피기 위해 교육을 받고 시험까지 보게 되었다"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대통령은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모두의 어버이인 만큼 노후를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임이고 의무"라고 강조했고 대통령은 이어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치매때문에 고통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 받지 않는 국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만  cjm716@channe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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