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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있어라

영국 한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한 소녀의 학부모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두 분의 아이는 수업 중에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지난 일 년간 아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가 호전되지 않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 아이의 바른 교육을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특수학교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놀란 부모가 소녀를 데리고 찾아간 곳에서는 소녀에게 특이한 테스트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켜놓고 소녀가 혼자 있도록 했습니다.

옆방에서 상담사와 몰래 아이를 지켜보던 부모는 깜짝 놀랐는데, 춤을 배워 본 적도 없는 아이가 음악에 맞추어 근사한 몸동작으로 춤을 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놀라는 부모님에게 상담사가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춤에 재능이 있는 아이입니다. 가만히 앉아있게 한 것이 도리어 이 아이에게는 고통입니다."

안무가 '질리언 린(Gilian Lynne)'

이 소녀가 바로 뛰어난 발레리나이자 안무가인 '질리언 린(Gilian Lynne)'입니다. 2018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녀에 의해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과 같은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빌 게이츠는 학창 시절 마음에 병이 있어 심리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워렌 버핏도 소심한 성격 때문에 생긴 소통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언어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점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차이점이 장점을 부각하는 원동력이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너 자신이 되라! 다른 사람은 이미 있으니까.          – 오스카 와일드 –

자료제공/ 따뜻한 하루

 

 

차재만  cjm716@channe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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