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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유망기업 서울로! 4천억원 투자유치 성공혁신성장 분야 ‘한인 벤처기업 3개사’ 서울에 R&D센터 건립 등

서울시가 총 3억 3000만 불, 한화로는 약 4,000억 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투자금액인 3억 3,000만 달러 중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 원)은 그동안 서울시가 1년 정도 꾸준히 협상하며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나머지 1억 달러(한화 약 1,800억 원)은 이번에 미국에서 개최한 투자간담회에서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4개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가 성사된 4개 기업은 ①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키친 운영 전문기업인 ‘티아이에스(TIS, Technical Infrastructure Solutions)’사와 실리콘밸리 일대 유망 한인 벤처기업 3개사(②빌드블록 ③라이언 반도체 ④팔로젠)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빅데이터(TIS)·인공지능(빌드블록)·바이오(팔로젠) 등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신성장 동력 산업분야 혁신기업 사업장과 연구개발(R&D)센터가 향후 서울에 설립된다. 이를 통해 60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아이에스(TIS)’ 대표이사인 디에고 버다킨(Diego Berdakin)은 “서울시와 한국 중앙정부의 외국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서울로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티아이에스(TIS)’는 향후 5년 간 총 2억 불을 투자, 서울시내에 54개 클라우드키친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인력 114명을 포함해 총 41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키친에 입주한 국내업체가 ‘티아이에스’ 본사가 있는 미국 LA나 자회사가 있는 싱가포르, 영국 등 해외로 진출할 경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사업 모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입주업체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생산~배달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수요·공급을 분석해 최적의 메뉴를 추천해주는 등의 방식이다.

한인 벤처기업 3개 사는 최근 국내 투자유치 유망분야로 각광받는 혁신성장 분야 기업들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빌드블록(BuildBlock)’, 스마트폰 고속충전 집적회로(IC, Integrated Circuit)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언 반도체(Lion Semiconductor)’, IT 융복합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팔로젠(Palogen)’ 등 3개사는 총 3,000만 불을 서울에 투자, 각 기업의 R&D센터를 서울에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페이팔(Paypal), 드롭박스(Dropbox)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와도 MOU를 체결했다.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의 창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유망 창업기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6대 거점을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실리콘밸리 혁신기업 4개 사의 2억 3,000만 불 투자유치는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창업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투자창업과 02-2133-4763

차재만  cjm716@channe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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