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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갤러리, 이우림작가 초대전유토피아적 갈망이 투사되어 부드러운 자연과 잘 정비된 정원에 가깝게 묘사

 대구 중구에 위치한 토마갤러리에서 7월 3일부터 7월 19일까지 이우림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이우림작가의 개인전은 지역에서는 한기숙 갤러리, 리안 갤러리 이후 토마갤러리에서는 세 번째 개인전이 된다. 이작가는 18년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여러 굵직한 갤러리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대구 MBC갤러리M과 서울 시립미술관에 30대 초반의 나이에  초대 되었었다.

이우림 -006.spring, resin,Oil on Canvas, 130.3×100cm, 2019.

인물 그림들을 그릴 당시  숲이 우거진 가운데 손 발만 보이고 어두운 표정의 얼굴 그림은 당연히  별 인기가 없었을뿐만아니라 으스스함까지 느껴져 당연히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해외에서는  신구상주의 전시가 극부상하는 분위기에 때 마침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국내 미술관 기획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5년 베이징 아트페어,  금호 영아티스트선정, 금호미술관 개인전, 뉴욕 굿하우스갤러리전시등으로 해외에 알려지며 태국 파타야에서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유명 작가의  작품과 같이모작되어 판매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2009년 여성중앙기자가 파타야에서 본 이우림 작가작품을 보고 찾아와 취재를 요청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우림 -2.산책, Oil on Canvas, 130.3×97cm, 2019

2017년에 아트 마이애미 전시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현재는 삼성 더 프레임 TV(그림TV)를 통해 세계적으로 작품을 알리고 있다. 계단, 숲, 물, 사람, 동물, 식물믹스 그리고 사물과 사물이 흔들려 보이는 느낌의 그림 그리고 청하문양시리즈와 조각, 설치를 그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우림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중간지점과 비현실적 공간을 만들어 왔다. 애매모호하고 몽환적인 공간속에 꽃무늬 패턴의 직물들을 넣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직물은 인물을 감싸고 인물은 무표정한 모습과 나른한 자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숲이나 계단, 물, 들판등 현실의 공간속에 꽃무늬직물,표정,뒷모습의 묘한 결합으로 공간을 만들어간다. 요즘 근작에서는 꽃무늬 직물대신 동양의 민화나 산수화 그리고 도자기 같은 느낌의 요소를 등장시키고 있다.

이우림 -013. spring Oil on Canvas, 130.3×97cm, 2018.

미술평론가 이선영씨는 "이우림의 그림에는 거센 경쟁 속에 있는 공적 영역으로부터 분리된 안전지대에 대한 유토피아적 갈망이 투사되어 있다. 작품 속 자연적 배경은 원초적 두려움을 주는 숲이 아니라, 윈도 화면에 나오는 나지막한 구릉처럼 부드러운 자연이나  잘 정비된 정원에 가깝다. 때로는 풍류 넘치는 옛 그림이 배경에 섞여 있어 비현실적인 느낌을 강조한다."고 평론했다.

이우림 작가의 이번 전시는 20여점 전시되며 7월3일부터 7월 19일까지 대봉동 갤러리 토마 (달구벌대로 446길 18-13)에서 이어지게 된다.

자료제공/ 갤러리 토마
        

차재만  cjm716@channe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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