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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포항에 3대0 승리, 10위 도약.세징야, 김진혁, 에반드로 연속 골로 포항 완파, 9경기 만에 승전보

서른세 번째 ‘TK더비’의 3골을 모두 대구 차지였다. 대구FC가 19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 19점을 기록, 오늘 경기에서 패한 인천을 밀어내고 10위를 차지했다.

22R vs 포항 - 세징야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반드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골문을 노렸고, 세징야와 김선민이 그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진은 오광진, 류재문, 우상호, 홍승현으로 구성됐고, 쓰리백으로는 김우석, 한희훈, 김진혁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초반 분위기는 대구가 차지했다. 전반 3분 김선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전반 9분 김선민의 패스를 받은 에반드로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 11분에는 세징야가 전매특허인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

22R vs 포항 - 에반드로 (3)

첫 골은 세징야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포항의 아크 서클 정면을 직접 드리블 돌파한 세징야가 침착하게 포항의 왼쪽 구석을 보고 밀어넣은 것이 골 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공을 돌리며 기회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 19분과 31분 터진 룰리냐의 슈팅은 모두 무산됐다.

오히려 대구가 역습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세징야가 포항의 공격을 차단해 역습을 이끌었다. 홍승현이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올려준 공을 세징야가 내주고 김선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22R vs 포항 - 김진혁

대구는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34분 역습상황에서 에반드로의 공을 받은 김진혁이 강현무 골키퍼가 나온 틈을 노려 그대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그것이 골로 연결됐다.

대구는 후반 1분 에반드로의 슈팅으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대구는 포항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대구의 빠른 역습은 결국 수적 우위를 가져왔다. 후반 9분 역습상황에서 에반드로가 포항의 왼쪽 측면을 허물며 치고 달리자 옐로카드가 있던 무랄랴가 반칙으로 끊었고,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면서 퇴장으로 이어졌다.

22R vs 포항 - 단체 승리사진

세징야와 에반드로, 김선민을 앞세운 대구의 공격진은 두 골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포항을 밀어붙였다. 후반 13분 포항 진영으로 드리블해들어가던 에반드로가 세징야에게 패스했고, 세징야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현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대구는 세 번째 골을 밀어 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18분 포항의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으로 돌파해 들어간 에반드로가 방향을 꺾어 슈팅한 공이 포항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구는 앞선 상황에서도 후반 막판까지 끊임없이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하고 3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는 오는 23일(일) 오후 7시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강원FC를 상대로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자료제공: 대구FC

 

 

 

차재만  cjm716@channe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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